일본 이북 서점 <북라이브> 뷰어 후기
명탐정 코난 최신화 대형 스포 주의보가 내려서 빠르게 읽고자 원서 이북 구매방법을 알아봤다.
개중에 가장 대중적인(일본외거주자들에게) <북라이브>로 선정.
<북라이브> 이용 방법
- <북라이브> 웹 가입
초대코드 81967625 (구입금액 20% 포인트백)
Apple ID나 소셜로 가입 시 [My페이지]->[유저 설정]->[어카운트 설정]에서 로그인ID(메일주소)를 타이핑하기 좋게 변경하여 앱 로그인 시에 그걸 써야 한다.
- 결제방법 등록 (마스터, 비자, JCB 다 가능) 및 도서 구매
- 일본 Apple 계정 생성
- 앱스토어를 일본 계정으로 들어가 booklive 앱 다운로드 (일본 주소가 필요하다고 나오는데 대충 넣으면 됨)
- 웹에서 구매한 도서를 다운받아 독서
<북라이브> 어떤데?
국내 서비스 중에선 만화 구매는 보통 <리디>로 하므로 리디와 비교해 보겠다.
결제 편이 : 별다른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마스터나 비자 카드 번호 입력하면 결제 카드 등록이 된다.
쿠폰 혜자 : 아주 좋음.
스캔 : 북라이브 >>> 리디 - 일본답게 속지와 책날개까지 꼼꼼하게 모든 면면을 스캔해 줌. 리디는 속표지 안 해줄 뿐만 아니라 겉표지도 앞에만 하는 경우도 많다.
<강철의연금술사>의 경우 속표지에도 4컷 만화가 있는데 그걸 스캔 안 하고 판다. 리디에서 구매하지 않는 걸 추천.
뷰어 : 북라이브 < 리디 - 기능은 비슷한 편. 메뉴 커스텀은 북라이브가 좋다. UI나 기능 디테일은 리디가 좋다. 일본식 UX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만화 뷰어는 크게 뷰어빨을 안 타는데 리디의 소설 뷰어는 개인적으로 알라딘, 문리더 등등 보다 좋게 생각하고 있음. 형광펜 스캔 선두주자에 특히 리디 자체 폰트. 호불호가 있겠지만 리디 바탕 넘 좋음.
화질 : 북라이브 < 리디 - 아이패드에어4로 봤을 때 스캔 화질 나쁘지 않음(좋지도 않음).
아이패드4로 띄운 화면을 노트10으로 찍은 화면.(좌)명탐정코난 1권 (우)명탐정코난 101권
연호가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뀌었다.😂😂
리디는 확대해도 쾌적하다는 느낌인데 북라이브는 확대하면 살짝 흐릿해진다. 옛날 만화일수록 심각해진다. 옛날 순정만화 몇 개 봤더니 아이패드에서는 읽기 힘들 정도로 흐릿하다.
헌터헌터 GI랑 개미편 다시 보고 싶어서 리디로 사려고 했는데 검열이 심하대서 북라이브 좀 더 써보고 이참에 원서로 구매할 예정.
(추가)
GI편 구매하고 보니 역시 스캔 상태가 심각하다.
쿠폰으로 권당 1500원에 읽고 있기 때문에 참고 있다.
아이패드에어4에서 세로로 두면 화질 저하를 확실하게 느낀다.
대부분 읽을만 하지만 칸이 작은 경우 후리가나가 읽기 힘들다.
이건 그래도 괜찮은 편. 소년만화 특성 상 후리가나가 전혀 다른 뜻의 카타가나인 경우도 많은데 그땐 읽기를 포기해야 한다. 뒷장 큰 칸에서 다시 언급해주길 바라며...
<북라이브>의 쿠폰들
- 신규가입 쿠폰 : (22년 8월 현재) 20권까지 10%, 1000엔까지 50%, 1권만 50%.
- 내점 포인트 : 홈페이지 방문하여 출석 도장을 찍으면 20pt(엔)을 준다.
- 매일 당기는 쿠폰 가챠 : 가챠를 돌리면 평균 10% 쿠폰이 나온다. 20권까지 가능. SNS 공유 시 재도전 가능.
- 그밖에 : 구매하면 포인트가 더 쌓이는 포인트백 코너도 있고 세일 코너도 잘 돼있다. 하지만 대부분 비주류 작품.
신규가입 쿠폰도 다하면 꽤나 고액이고 내점 포인트도 열흘이면 200엔이니 국내 서점 마일리지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다.